해외 바이어의 마음을 여는 디지털 키,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국내 도어락 업계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4세대 도어락 브랜드 키인 (Key In)을 운영 중인 라오나크 (Raonark) 인데요,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여는 차세대 도어락 기업 라오나크는 웹사이트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진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라오나크의 핵심 멤버이신 이경훈 이사님과 국내 도어락 시장과 해외 진출에 대해 심도깊은 고민과 진심에 대해서, 그리고 어떻게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해외 진출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국내외 시장진출에 대한 전략,
그리고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룬 라오나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
📝 라오나크는 리사컴바인드와 함께하며 이런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글로벌 최적화
✅ 제품 라인업 자체 관리가 가능한 효율적 시스템
✅ 기술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기획
✅ 프로젝트 전반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라오나크의 창립 멤버이자, 17만 유튜버 ‘어동이네 라이프 [Uhdong Life]’ 채널을 운영 중이신 라오나크 이경훈 이사님.
최근 득남하신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셨습니다.
콘텐츠 순서
안녕하세요, 이사님! 먼저 라오나크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라오나크는 게이트맨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시작한 도어락 전문기업입니다.
한국은 30년 전에 도어락을 시작해서 현재 80% 이상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그동안 국내 도어락 기업들이 외국 자본에 하나둘 인수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기술력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는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그 기술력이 다 뺏겨버리는 그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죠. 그래서 국내 기술의 경쟁력 회복과 혁신을 위해 광복절의 마음으로 라오나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으셨다고 들었어요.
도어락은 투자 유치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다들 쓰고 있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었고, 실리콘밸리에서는 오히려 '왜 도어락을 써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하지만 저희는 분명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해외 시장은 아직 도어락 보급률이 5%에 불과해요. 이미 10조가 넘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제 막 성장이 시작된 거죠.
도어락 시장에서 라오나크만의 특별한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보통 도어락 회사들은 잠금쇠를 직접 만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잠금쇠까지 못 만들면 진정한 혁신이 어려워요. 저희는 잠금쇠부터 전체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자체 개발하는 세계에서도 드문 기업입니다. 4세대 도어락이나 즉시 잠금 같은 혁신적인 기능도 이런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셨나요?
창업할 때부터 글로벌 진출이 목표였습니다. 국내는 3천억에서 5천억 규모의 시장이지만, 해외는 이미 10조가 넘어요. 물론 국내에서도 5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진정한 경쟁은 해외 시장에서 이뤄질 거라고 봅니다.
120개의 대리점 네트워크를 구축하셨는데, 이 과정에서 특별한 전략이 있으셨나요?
고객의 프라이버시와 직결된 제품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리점 사장님들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도어락은 24시간 서비스가 필요한 제품이에요. 한밤중에 문이 안 열릴 수도 있고, 아이를 집에 두고 잠깐 나왔다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죠. 이런 위급한 순간에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해드릴 수 있는 건 결국 사람이에요. 그래서 매월 일주일은 전국의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어요.
그렇게 한 달에 일주일씩 대리점을 방문하실 때,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시나요?
주로 미래와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도어락 사장님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시는데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과 젊으신 분들이에요. 재미있는 건 두 부류 다 비전에 목말라 계시다는 거죠.
연세 있으신 분들은 도어락 시장의 전성기를 겪으신 분들이에요. 20년 전에는 공장에서 트럭이 대기하고 있을 정도로 호황이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많이 달라졌죠. 예를 들어 소주 가격만 해도 20년 전엔 1,500원이었는데 지금은 5천 원이 넘잖아요. 물가는 올랐는데 도어락 가격은 그대로예요. 혁신 없이는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렵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세요.
젊은 사장님들은 또 다른 고민이 있으시죠. 단순히 도어락만 팔기보다는 미래 사업을 구상하고 싶어 하시는데, 기존 회사들과는 그런 부분에서 서로의 니즈가 달라 소통이 어렵다고 해요. 저희가 그런 부분에서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기술 기업으로서 고객 신뢰를 쌓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나요?
초기에 있었던 일화를 들려드릴게요. 첫 런칭 때 제품에 문제가 발견됐는데, 전 직원이 설치된 500여 곳을 직접 방문해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고객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였죠. 독립 기업이기에 가능한 결정이었어요.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죠. 이런 경험들이 오히려 고객과의 신뢰를 더 깊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보신 부분이 있다면요?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가치는 전 세계가 같습니다. 다만 해외 진출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현지화입니다.
도어락은 TV나 휴대폰과 달리 각 나라마다 문의 규격이 다 달라요. 중국, 북유럽, 미국의 규격이 모두 다르죠. 그래서 각 시장별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잠금쇠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었기에 이런 도전이 가능했고요. 이런 기술적 차이를 극복하면서도 프라이버시라는 본질적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가 관건이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서 접근 방식이 많이 다른가요?
네, 상당히 다릅니다. 국내는 이미 도어락이 보편화되어 있어서 제품의 차별화가 중요하지만, 해외는 아직 도어락 문화 자체가 생소한 시장이에요. 재미있는 점은 한류 콘텐츠 덕분에 해외에서 자연스럽게 도어락 문화가 알려지고 있다는 거예요. 드라마에서 도어락이 자주 등장하다 보니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죠.
글로벌 웹사이트를 새로 구축하시면서 특별히 해결하고 싶으셨던 문제가 있었나요?
가장 큰 과제는 로딩 속도였습니다. 실제로 베트남에서 바이어를 만났을 때 웹사이트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로딩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기존 웹사이트가 인터랙티브한 요소가 많다 보니 해외에서는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단순히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가볍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특히 제품 라인업을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구조도 필요했고요.
웹사이트 개선 프로젝트를 시작하시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셨나요?
크게 두 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우선 해외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어요. 로딩 속도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제품의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했죠.
두 번째는 운영의 효율성이었습니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웹사이트를 다시 개발하는 건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거든요. 저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템플릿 형태의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여러 수출바우처 수행사 중에서 저희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나요?
첫 미팅에서 인상 깊었던 게, 단순히 디자인만 얘기하시지 않았어요. 저희 제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계셨고, 해외 시장에서 어떤 식으로 보여줘야 할지 방향성까지 제시해 주셨거든요. 특히 레퍼런스를 보니 저희가 원하는 느낌을 잘 이해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술 기업의 특성을 이해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주신 게 선택의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수출바우처 수행사를 선정하실 때 어떤 기준으로 보셨나요?
레퍼런스를 가장 중요하게 봤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업체를 만났는데요, 대부분 디자인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우리를 이해하고 방향성까지 제시해주는 파트너가 필요했습니다. 미팅 전에 보내주신 기획안을 보고 '이 팀이라면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서 특별히 인상 깊었던 점이 있으셨나요?
제가 투두리스트가 긴 편인데, 잊어버릴 때마다 리마인드해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사실 마케팅팀이 저 혼자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거든요. 진행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세부 과제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때로는 제가 의도했던 것 이상으로 발전된 제안을 해주셔서 놀랐어요.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도움이 되었던 점이 있나요?
복잡한 제품 라인업을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주셨어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매번 개발을 의뢰하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주셨거든요.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었고, 무엇보다 실제로 활용하기 좋은 방식으로 만들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새로운 웹사이트가 실제 비즈니스에 어떤 도움이 되고 계신가요?
이제는 해외 미팅에서 자신 있게 웹사이트를 보여줄 수 있게 됐습니다. 제품 소개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요. 특히 좋은 점은 제품 라인업을 저희가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된 거예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새로 개발을 의뢰하지 않아도 되니까 시간과 비용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긍정적인 경험이 있으셨나요?
수출바우처 사업을 처음 진행해봤는데, 생각보다 좋은 점이 많았어요. 검증된 파트너풀에서 업체를 선정할 수 있어서 좋았고, 프로젝트 진행 과정도 체계적이었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기술 중심 기업에는 이런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기술 중심 기업들에게 조언해 주실 부분이 있다면요?
기술 스타트업들은 초기에 마케터 채용이 쉽지 않습니다. B2B 기반이 될 가능성도 크고, 대표가 마케팅까지 신경 쓰기도 어렵죠. 하지만 대표 자체가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은 있어야 해요. 회사 자료 하나만 봐도 그 기업의 감각이 보이거든요. 저도 일부러 릴스도 보고, 트렌드도 따라가려고 노력합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경험을 통해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너무 혼자 하려고 하지 마세요. 정부에서 해외 진출 관련해서 정말 많은 지원 사업을 하고 있어요. 수출바우처처럼 검증된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고요. 시간을 버는 게 중요합니다.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마진을 조금 나누더라도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요즘은 스타트업 하기 좋은 환경이니까, 이런 지원들을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로벌 웹사이트 혁신, 기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하겠습니다
라오나크와 함께한 수출바우처 프로젝트는 단순한 웹사이트 개선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전통의 도어락 기술을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펼쳐나갈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디지털로 구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 나라마다 다른 도어락 규격처럼, 글로벌 웹사이트도 현지에 최적화되어야 한다"는 이경훈 이사님의 말씀처럼, 기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그 산업의 특수성을 깊이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리사컴바인드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싶습니다. 단순한 웹사이트 제작이 아닌, 비즈니스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게임체인저로 성장해 나가는 그 여정을 리사컴바인드가 함께 하겠습니다.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웹사이트 혁신이 필요하신가요?
[👉 수출바우처로 글로벌 웹사이트 구축하기]
리사컴바인드와 함께 수출바우처 사업을 시작해보세요!
[📚 리사컴바인드의 글로벌 웹사이트 구축 사례 더 보기]